이 다리 건너편이 바로 하라주쿠 입니다.
탁발하시는 스님이...
일본은 탁발승이 제법 많은 것 같음.
분위기는 우리나라 홍대 분위기
일단 도로를 따라 걸어 봅니다.
일본에서 진짜 흔하게 보이는 갭 매장.
할인행사도 엄청 합니다.
여기가 바로 하라주쿠 역.
전철역인데 뭔가 건물이 독특합니다.
길가에 전시된 알록달록 티셔츠 그래피티.
이것도 예술작품인가?
여기서부터가 하라주쿠의 중심거리
타케시타도리 입니다.
보시는대로 사람이 바글바글
일본현지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은 것 같음.
여기도 다이소가 있네요.
한번 구경이나 해 봅시다.
뭔가 이상한 것들을 팔고있다.
폰케이스도 팔긴 하는데
전부 아이폰5용
일본 스마트폰의 80%가 아이폰이라 하니 그런 것 같습니다.
저려미 와인도 팔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보시다시피 이정도.
200엔이면 한국에서 파는 진로 포도주 보다도 더 싼 가격인데?
이쯤 보고 다시 가게를 나옵니다.
중국인 관광객인가?
????????
확실히 여고생들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하라주쿠 느낌이 나는 것 같음.
교복입고 돌아다니는 여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라주쿠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크레페.
유명한 마리온 크레페에 와 봤습니다.
종류가 무지하게 많음.
저 번호 보이시죠? 100번까지 있는 것 같음.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가격대가 천차만별임.
400~800엔 정도.
저는 인기 BEST 3인 딸기 생크림 크레페로 했습니당.
마시쪙.
근데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이렇게 스트릿 패션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양인들 진짜 많이 보임.
저 흑형들은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호객행위 하는 형들.
무서워서 멀리서 줌땡겨서 찍음.
하라주쿠를 나와서 시부야 쪽으로 걸어봅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음.
케밥가게.
한국에서 파는거랑 똑같습니다.
포레버21 매장이 여기도 있네요.
명동가면 자주 보던 매장.
H&M도...
고디바 초콜렛 가게가 있음.
한국에는 없나....
비비안 웨스트우드 매장도...
내수시장이 좋아서 그런지 한국에는 없는 매장들이 많음.
길가다가 발견한 이치란 라멘집
배도 고프고 하니 여기서 한끼 때우고 갑니다.
역시나 주문은 자판기로.
편리합니다.
그리고 고명이나 매운정도 등을 써서 점원에게 주면 끝.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점내는 역시나 독서실 형태.
이렇게 1인 식사가 용이하도록 테이블세팅을 해놨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꼭지에서는 뜨거운 물이 나옴.
진한 사골 국물
마시쪙
잘먹고 갑니다.
이제 다시 시부야 거리로 쭉 걸어봅니다.
여긴 여행용품 전문점인 것 같음.
딱봐도 고급스러운 캐리어
깔끔한게 좋아보여서 하나 살까 했는데
가격보고 바로 나왔습니다.
아시아에서 일본에만 있다는 버버리 블루 라벨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면
시부야 역이 나옴.
시부야 역 앞입니다.
사람 짱마늠.
비꾸 카메라 건물 5층에 게임 센터가 있답니다.
잠깐 구경좀.
일본 게임센터는 인형뽑기 코너가 절반은 차지하는 것 같슴다.
이걸 뽑는게 가능??;;;
보컬로이드 미쿠 인형도 있네요.
리듬게임 유비트도 4대나 한꺼번에 설치되어 있음.
이거찍다가 저기 뒤돌아 보는애가 와서 찍지말라고 화냈음.
게임센터를 나와서
이제 신주쿠 쪽으로 걸어갑니다.
신주쿠에서 조금 걸으면 도쿄 도청이 나오는데
거기 전망대 야경이 참 좋답니다.
스테이크 전문점 페퍼런치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 먹기 정말 좋습니다.
오사카에서 한번 먹었음. 굳굳.
흐미 사람보소...
역에도 사람이 넘쳐남;;;
역 지하도를 통해서
신주쿠 도쿄도청으로 갑니다.
뭔가 막힘없이 길을 잘 찾는것 같지만
사실 다 헤메고 있었음.
여기서 한 30분 헤맴....
겨우 겨우 어떻게 길을 찾은 것 같습니다.
신주쿠가 길이 정말 복잡함...
이렇게 신주쿠 역쪽에서 15분정도 걸으면
도쿄 도청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전망대를 개방하고 있음.
무료 입니다! 무료!
제가 왜 여기로 왔는지 아시겠죠?
북쪽 전망대와 남쪽 전망대 두곳이 있는데
남쪽은 보통 일찍 닫고 북쪽만 늦게까지 합니다.
국가시설이라 그런지 올라가기전에 소지품 검사를 하니 유의하시길.
엘베 타고 쭉쭉 올라간다.
45층 전망대 도착.
기념품 점에서 뭔가 파는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본 야경
지평선이 보일줄이야...
다 봤으니 이제 다시 15분 걸어서 역까지 가야됨...
허리 끊어지겠다.
왔던길을 다시 돌아서
역에 도착
그냥 가긴 아쉬워서 한 군데 더 둘러보러 갑니다.
어디냐면
아키하바라
애니메이션의 성지
아키하바라 역에 도착
역을 나서자 마자 보이는 건담카페
아키하바라에 온 느낌 난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아키하바라 UDX라고 복합컨벤션센터? 비슷한 건물입니다.
식당, 전시장 같은 곳들이 모여있음.
여기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센터 들르러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닫았음.
다른 곳도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웬만한 가게들은 다 닫았음.
아직 문 안닫고 있는 아니메이트 가게를 한번 둘러봅니다.
가게 안에는 요런 피규어랑
음료수도 팔고
성인 용품 코너도 있음;;
오홍 2배 우려낸 홍차 있길래 하나 샀습니다.
아키하바라 역에서 숙소인 미노와 역까지
지하철로 한번에 갈 수 있음.
물론 JR이 아니고 도쿄메트로 히비야 선입니다.
열차 도착
9시 47분입니다. 돌아갑시다.
숙소 미노와역에 도착.
허리 빠개질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걸었음.
숙소 와서 씻고 잡니다.
TV에서는 간츠 영화판을 틀어주고 있음.
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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