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말안함.
공항버스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씹덕여행갑니다.씹~덕~
인천공항에서 바닐라 항공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로 갑니다.
공항까지 가는방법은 1. 공항철도 2. 공항버스 3.택시 가 있는데
버스가 가성비 젤좋음. 공항철도랑 가격차이도 별로 안남. 9천원.
내가 타고갈 바닐라 항공 카운터.
평일이라 그런지 공항이 한산
하지 않음... 저쪽은 중국 가시는 중국분들인듯.
한짐 지고 가신다.
세관통과하는데 줄이 졸라 김...
이럴땐
슈퍼패스를 가동하면 됨.
전자출국 신청하면 저렇게 기다릴 필요없이 여권 바로 찍고 통과할 수 있음.
내국인 한정.
이제 출국장으로 나와서
제가 탈 비행기를 확인합니다.
저기 보이네요 도쿄/나리타
바닐라 항공 JW 204
바닐라 항공은 한달 전에 새로 생긴 저가항공 회사임.
원래 에어아시아 재팬이 망한걸 ANA(전일본공수)가 인수해서
같은 저가항공 자회사인 피치항공과 함께 운영 하려고 한대나.
피치는 오사카 전문, 바닐라는 도쿄 전문. 둘다 특가로 구하면 졸라 쌈.
대신 저가항공이라 이렇게
셔틀 트레인 타고 멀리떨어진 탑승동까지 가야됨.
이건 도쿄에서도 마찬가지.
제2 터미널 도착.
여긴 진짜 한산함.
바닐라항공 게이트는 117번임.
여기가 탑승게이트.
사람 없는거 보이시죠.
기다리다 보니 멀리서 오늘 탈 비행기가 옴.
저기 문짝에 뽈때기 댈 준비하고 있음.
도쿄에서는 저거대신 계단을 뽈때기에 붙임.
셀카 함 찍고.
졸라 잘생겼죠? 꽃미남임.
이제 뱅기 타러 갑니다.
맨날 누구랑 같이 여행갔는데 혼자가는건 이번이 처음임...
평일이라 전부 같이 못간다고 함. 갯새끼들 섭섭함...흑흑...
비행기 좌석은 빡빡한데 승객은 20명도 안됨.
내 옆자리 아무도 없당ㅋㅋ
급하게 가이드북 꺼냄.
학교에서 가이드북 빌려왔음.
10년판이지만 쓸만함.
여행 며칠전까지 숙소랑 교통편만 죽어라 붙잡는다고 정작 어디 갈지도 못정하는 사태가...
도쿄에 뭐 있는지도 몰라서 급하게 찾아봐야됨.
비행기 이륙해서 본 인천 야경.
한국 안녕.
얼마 있지도 않았는데 일본이 보임.
일본 도착.
내린 사람들 보니 한국인은 나밖에 없는 듯.
여기서부터 입국장까지 졸라게 뛰어야됨.
비행기 도착이 저녁 9시50분인데,
공항철도 막차가 10시 37분임.
첨에 멋모르고 저녁비행기 예약했다가 피똥쌈.
네이버 검색했는데 늦게가서 줄 잘못서면 입국심사만 30분 넘게 걸린다 함.
뛰어!!!!!!!!!!!!!!!!!!!
무브무브무브!!!
뛰는 와중에도 셔터질은 해주는 노력.
10분 거리를 2분만에 주파.
근데 내가 뛰니까 다른사람들도 덩달아서 같이 뜀.
허겁지겁.
뛴 덕분에 1빠따로 입국 심사 찍고 나옵니다.
공항철도는 지하1층임.
원래는 표를 사야되는데
급해서 IC카드 사서 찍고 들어옴.
IC카드로도 탑승이 가능.
2014년 4월 부터 소비세가 인상돼서 IC카드를 써야 모든 도시철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늦지 않게 도착했네염ㅋ
플랫폼 안에 화장실이 있는게 신기해서 이용해봄.
걍 지하철 화장실이랑 똑같음.
인제 공항철도를 타고 숙소쪽으로 갑니다.
걍 지하철같아 보이는건
돈이 없어서 싼거 타서 그럼...흑흑...
우에노 역에서 환승해야 함.
역시나 돈이 없어서 구석진 데다 숙소 잡았음 흑흑...
친절하게 한국어로도 써놨네여...일어 못하는데 감사드림.
히비야선으로 갈아타고 3정거장 떨어진 미노와 역으로 가야함.
한글 없었으면 개헤맬뻔...
근데 환승 통로가 뭐이렇게 길어...
여기까지 오는데 15분이나 걸림...
일본 지하철 시붕알...
환승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거 같음.
지하철 왔슴다.
미노와역 도착.
인제 구글신 도움을 받을 때임.
항상 감사드림.
구글맵스님 명령대로 걍 걸어가기만 하면 됨.
파워 GPS 위성 길찾기.
도쿄는 지진때문에 단독주택만 있는 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닌가봄.
앞에 자전거 묶어놓지도 않고 걍 세워놈.
우리나라였으면 10분내로 사라짐.
육교 건너는 김에 한 컷.
비행기 시간이 그지같애서 첫날은 숙소 도착하자마자 걍 자야됨.
요시노야가 보인다!
여기가 그 규동(소고기덮밥)전문점임.
내 친구 중에 중국인 닮은 분이 여기 미친듯이 좋아함.
전에 대만 여행 같이 갔을때도 요시노야만 자꾸가서
나중에 쌍욕했음. 진심 물려서 목구멍에서 올라옴.
싸긴 싸서 봐준다.
구글신 말대로라면 이제 여기서 두블럭 직진만 하면됨
유료주차장 모습.
진짜 많음. 100m마다 있음.
왜냐면 일본은 길거리에 차대면 가차없이 견인하거든.
차대고 10분이면 와서 끌고간다함.
벌금 2만엔. 우리돈 20만원.
가는길에 세븐일레븐 있다!
있다!있다!
당연히 봤으면 사야죠.
먹거리 몇개 삼.
새벽에 빨간불인데
일본 왔으니 그래도 파란불 뜰때까지 지킴.
근데 담날에 일본인이 걍 무시하고 건너서 벙쪘음.
여기가 오늘이랑 내일 묵을 호텔.
부겐빌리아 미노와. 2박 세금포함 10500엔에 묵었다. 조식 포함.
위치는 여기.
근처에 마트도 있고 편의점이랑 24시간 규동집도 있어서 좋다.
호텔 자체가 중심지가 아니라 외곽지에 있는것만 빼면.
되도 않는 일어랑 영어로 손짓발짓 하면서 체크인 함.
마지막에 카운터 직원이 뭐라뭐라 했는걸 못알아들어서 하이하이! 이러고 왔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조식시간 알려준거였음.
예쓰! 싱글로 예약했는데 더블베드로 줬음. 세미더블이 남았나봄.
이불이 좀 얼룩진거 같긴 하지만 신경안써.
방은 좀 좁음.
일본 비즈니스 호텔이 다 그렇긴 하지만.
난 뭐 잠만 자면 되니깐.
있을 건 다 있음.
티비켜니까 전에 한창 이슈됐던 홍차줄기세포녀 나옴.
가짜들통나서 기자회견 하는중.
편의점에서 사온 야식들~
돈까스 샌드 두께 보시옹.
으흐흐허흐허흐헣
아사히 수펄드라~이 250ml 한캔 하고 돈까스샌드 먹고
우롱차 마시고 잠.
샤워하고 나오니까 티비에서 애니하고 있음.
인터넷 검색해봤더니 이번분기 신작애니라고 함.
'관희의 차이카'
일어 몰라서 그냥 잠.
첫날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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